세선동축 커넥터의 역사
「세선동축 케이블」이란 「동축케이블」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케이블의 외경(O.D)이 1mm이하인 동축케이블을 말합니다. 공간이 절약되고 유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노이즈 차단이나 고주파 신호의 전송이 우수한 특징이 있습니다. 한 편, 세선동축 케이블을 디지털 신호의 점퍼 접속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십 개 단위의 케이블을 하나씩 가공해서 결선해야 하므로, 보통 점퍼 접속에 사용하는 FFC나 FPC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서 양산화가 어려워, 이를 이유로 과거에는 세선동축 케이블은 고가의 의료용기기 에만 사용될 뿐, 일반적인 컨슈머 전자제품에는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에 보급되기 시작한 노트북은 컬러 액정화면 탑재, 고화질화와 함께 디스플레이 전송속도의 고속화도 진행되어, 디스플레이를 열고 닫는 동작에 대한 유연성과 고속전송성능이 우수한 접속방식으로서 세선동축 케이블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I-PEX는 타사에 앞서 세선동축 케이블을 효율적이고 안정된 품질로 결선할 수 있는 세선동축 커넥터의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수십 개 단위의 세선동축 케이블을 커넥터에 일괄로 결선시키는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1996년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신호의 차동전송용 세선동축 커넥터 “CABLINE® I”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때까지 일부 고가의 기기에 밖에 탑재되지 않았던 세선동축 케이블이 컨슈머용 노트북에 세계최초로, 커넥터를 사용한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탑재되게 되었습니다.
- 기사: 「세선동축 케이블」「세선동축 커넥터」에 대해
- Video: 세선동축 케이블 어셈블리의 특징
CABLINE®-VS의 탄생
2006년경부터, 노트북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백라이트 방식이 LED로 변경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호환성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메이커와 패널 소비자가 패널의 공급과 수요를 보다 적절히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준화 단체인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 의해 평판 디스클레이 접속에 대한 규격화가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이미 CABLINE®시리즈가 디스플레이 접속용 세선동축 커넥터로서 많이 채용되고 있었지만, 더 나아가 I-PEX는 VESA의 표준커넥터 인증을 위해서 세선동축 커넥터의 특징인 고속전송성에 더해 소형 및 협피치에 대응하면서 높은 접속신뢰성까지 확보한 “CABLINE®-VS”를 새롭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VS”는「VESA 표준인증 취득!」이라는 강한 의지를 담아 개발하게 되어 ”VESA Standard”에서 유래해 붙인 제품명입니다)
오랜 개발기간과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2009년8월, CABLINE®-VS는 VESA의 “16:9 Wide Notebook Panel with LED Backlight Standard”에 있어, 패널의 표준커넥터로서 인증받았습니다. 또한, CABLINE®-VS는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 업계에 대한 공헌을 인정 받아, 커넥터로서는 최초로「제 14회 Advanced Display of the Year(ADY2009) 우수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도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표준 커넥터로서 폭 넓게 채용되어,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PEX 의 CABLINE®-VS는 VESA의 표준인증 이후 10년 이상 10억개 이상의 판매를 해 왔습니다)
오늘날과 미래의 세선동축 커넥터
I-PEX의 CABLINE®시리즈는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접속용 뿐 아니라, 고속전송에 작고 유연한 접속방식을 필요로 하는 고성능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 많은 기종에 채택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도 패널의 대형화와 Slim bezel로 인해, 기기내의 전자부품도 한정된 공간에 고밀도로 실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속 인터넷환경이 정비되면서, 안테나의 통신속도나 기기내의 신호속도(전송규격)도 점점 고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에서는, Wi-Fi등 고속데이터 통신 안테나와 패널에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커넥터가 서로 인접하는 경우가 많아, 기기내의 신호전송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가 통신회로에 간섭을 하게 되기 때문에 안테나의 수신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커넥터 자체에서 전자파 노이즈 대책이 가능한 「EMI대책 커넥터」가 필요해 졌습니다.
I-PEX는 CABLINE®-VS의 차세대 패널 커넥터로서, 커넥터 자체에서 전자파 노이즈 대책이 실현된 EMC대책 커넥터 시리즈(ZenShield®)도 다수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테나 가까이 커넥터를 배치하는 등
자유로운 기판설계가 가능하게 되고, 특히 무선통신기능을 탑재한 고기능 기기의 내부 전자파간섭을 해결하는 제품으로써 많은 고객들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기사: I-PEX가 제안하는 FPD(Flat Panel Display)용 차세대 커넥터
- Video: CABLINE®-UM / Micro-Coaxial Wire-to-Board Connector
또한, 데이터 전송속도의 증가와 동반해, 서버내의 신호전송도 모두 기판만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서버내부의 밀도가 증가하면 소비전력과 발열량도 상승하므로, 작고 정밀한 I-PEX의 CABLINE®시리즈 케이블 어셈블리는 높은 유연성이나 케이블 외경을 작게 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공기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 배선이 가능한 저속 및 근거리형 고속 전송 케이블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 기사: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있어서의 저속 케이블 어셈블리
- Video: 서버 /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용 솔루션
I-PEX는 세선동축 커넥터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세선동축 커넥터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초소형 커넥터, 뛰어난 Signal Integrity solution 과 최고의 서포트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