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I-PEX의 큰 변화 중 하나로, 사명 변경이 있습니다. 1963년 정밀 금형업체 '제일정공'으로 창업을 한 이래, 금형 미세가공 기술을 연구하여 모바일 정보기기에 필수적인 커넥터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IoT 및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사회를 내다보는 센서의 개발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대한 도전도 계속하여 왔습니다. 2020년 8월 1일, 기업이 목표로 하는 모습을 명시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도모하고자, 회사명과 법인 브랜드를 「I-PEX(아이펙스)」로 통일하였습니다. (I-PEX = 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 Engineering solutions eXpert)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 의해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변혁이 있어, 이제까지 상식이라고 생각되어 온 일들이 단기간내에 변화해 가는 모습을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도 놀라운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5G등의 고속데이터 통신 인프라 환경이 서서히 정비되기 시작하였고, 이와 관련된 제품 개발도 진행되어, 많은 기업에서 고속데이터 통신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이 속속 발표되었습니다. 나아가 고속 데이터 통신 단말기기는 스마트폰, 노트북, 게임기기 등과 같은 친근한 단말기뿐만 아니라, 제조현장이나 물류를 지원하는 로봇, 의료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사회는 IoT나 고속 무선통신 시장의 성숙과 함께, Society 5.0※이라 불리는 새로운 단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변화속에서도, I-PEX는 지금까지 길러 온 제조 DNA를 기반으로 시대의 요구보다 한 걸음 더 앞서 가는, 「제조 솔루션 전문가」로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커넥터의 개발에 있어서는, I-PEX가 자랑하는 정밀 금형 기술과 고속 전송 설계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에 초소형의 고속 전송을 대응하는 고성능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풀 쉴드 커넥터 시리즈(ZenShield^®) 는, 이제는 고속 전송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통신기기에 빠뜨릴 수 없는, 기기 내부 전자 간섭 대책이 뛰어난 제품으로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채용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데이터 통신의 증가를 지탱하는 서버나 스위치 등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고품질에 초소형의 고속 전송을 대응하는 고기능 커넥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PEX는 PAM4에 의한 56Gbps 전송에 한층 더 앞서는 112Gbps 전송을 목표로 한 전송 커넥터의 기술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광통신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IC기술(광I/O 코어)을 사용한, 초박형 커넥터 일체형 액티브 광모듈(I-PEX EOB)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I-PEX는 앞으로도 정밀함과 완벽함을 고집하는 제조 정신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의 변혁을 재촉하는, 제조 솔루션 전문가로서 다음 시대를 개척하는 세계의 모든 고객들과 함께, 디지털 사회의 마음 설레는 가치 창조에 공헌해 갈 것입니다.

I-PEX는, 글로벌 시장에서 번뜩임과 놀라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제조 솔루션 전문가'를 의미합니다. 저희는 업계나 영역을 넘어 세계의 최첨단에서 다음 시대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고객들과 함께, 보다 좋은 미래를 상상하며, 사람이 사랑해 마지않는 상품개발을 지지해 나가겠습니다.